감옥으로부터의 사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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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W 메리어트 호텔 바 루즈 와인부페 口福의 인생



정보는 다인님의 블로그< 아가씨 한정 와인 정모개최 > 여기에서 보게 되었습니다.
사실 정모에 신청을 해볼까도 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서 덧글로 신청을 하신 것 같아,
저는 그냥 유라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습니다. 안 그래도 만나기로 했고 유라도 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에
좋아할 거 같아서요 ㅎㅎ 전화를 하니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 해서
친절한 언니분께(50%할인하시는 거 알고 전화주신거죠?^^;;;; 이러셨음) 예약을 드리고
오늘 갔다왔습니다. 나중에 보니 정모는 일주일 뒤로 미뤄졌더군요( ..) 덕분에 제가
일주일 먼저 다녀왔습니다:)

일단 3, 7호선이 만나는 고속터미널역 7번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입구가 있습니다! 저희도
너무 금방 찾아서 깜짝 놀랐어요; 여기가 아닌가? 하고 의심이 들 정도;;; 바 루즈는 지하입니다:)
계단을 내려가시면 돼요.



딱 6시로 예약을 해두었는데 한 5분 정도 늦었고, 저희가 첫손님이었습니다.
들어가자마자 입구에서 반갑게 맞이해주시더군요( __)*



실내는 생각보다 좀 어두웠어요.
바라서 어쩔 수 없겠지만 ㅠㅜ 그래도 사진 잘 찍어야지!
하고 굳은 결심을 하고 갔는데 손도 잘 떠는 편이고, 카메라도
그냥 보통의 똑딱이라서~!! 그래도 이 정도면 잘 나왔다고 믿쓥니다( ..)
저기는 DJ 보드?인 것 같은데, 좀 늦은 시간이 되면
DJ같으신(?) 분께서 음악을 틀어주십니다. 그 전부터도
음악은 나오지만 주로 빌리진, creep, smells like teens sprit 같은
노래들을 알 수 없게 리메이크한 곡들( ..)이 나오더라구요.
(듣기 나쁘단 소린 아니고^^;; 낯설어서)




내부는 또 요렇게 생겼습니다:) 저희가 갔을 때는 아직 식사부페쪽이
다 준비가 안 되어서 먼저 식전 에피타이저 와인부터 한 잔씩 마시라고
권해주시더라구요.





유라 사진 한 장 ㅋㅋ 조명을 뒤에 업은 탓인지 찍는 사진마다
유라는 까맣게 나왔답니다.. 전 뻘겋게 나오고 ㄱ-




테이블 셋팅은 요렇습니다.






와인 역시도 바에 가서 가져다 먹는 부페입니다.
바에 가면 화이트 와인은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. 스파클링 와인(샴페인?)도 같이 준비되어 있구요.
저희는 식전주로 스파클링 와인을 한 잔씩 마셨습니다+ㅇ+





친절한 바텐(?)분께서 라벨 좀 보여주심 안 될까요?*^^*하고 여쭤봤더니 이렇게
보여주셨으나 수전증은 어딜 가지 않고( ..)





스파클링 와인은 기포를 볼 수 있게 요렇게 길쭉한 잔에^-^
식전주이기 때문에 달지는 않구요 약간 새콤한 맛도 나고 부담스럽지 않고
맛있었습니다.






드디어 준비된 음식들, 저희가 첫번째였습니다.
지나가는 행인1처럼 찍어달라던 유라 ㅋㅋㅋ






제일 앞에 있던 피자, 막 구워져선지 따뜻하더라구요. 점심 때 피자를 먹어서'ㅇ'
그래도 먹어보긴 했습니다만, 큼직하게 썰린 가지랑 치즈가 괜찮더라구요:) 담백하고.



빵입니다. (죄송;;)
저는 이때 배가 약간 부른 상태라서 빵은 많이 안 먹었구요,
유라가 워낙에 빵순이라 ㅋㅋㅋ 많이 갖다 먹었어요. 두 번이나 한~ 접시씩!
여기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옆에 있던 바게뜨가 정말로 맛있다고 권해주더라구요,
하나 다 먹긴 무리라 유라껄 살짝 뺏어먹어봤습니다 ㅎㅎ
쫄깃쫄깃하니 맛났어요.



왼쪽위는 느낌상 시저샐러드 같았던 샐러드(..) 아래쪽은 치즈, 그 옆에는 양상추 말린토마토 등을 꼬치에 끼워
발사믹 식초를 끼얹은 것입니다.
치즈들이 참 맛나더라구요:) 시저샐러드도 사실 생채소 별로 좋아하지 않고 쓴 채소는 더 싫어하는데;
쌉싸리 하니 술술 잘 넘어가고 곁들여진 치즈도 맛있었습니다. 와인에 치즈가 잘 어울려용~!




이 두 개가 제가 제일 좋아했던 안주입니다.
사람 입맛 다 비슷비슷한가봐요 ㅎㅎ 제일 먼저 다 떨어졌어요!!!
술 하고 완전 잘 어울리고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고 짭쪼름, 쌉쌀하니 맛납니다. 둘 다.



뒤쪽에 있는 동그란건 생선살(연어같음)에 뭘 넣고 말아서 썰은 것인데
저건 그냥 보통, 맛있기는 옆에 길다란 스틱종류가 맛있더라구요. 스틱 위쪽에 말린건 프로슈토?같은 것이었는데
짭쪼름하고 맛있었어요. 다들 맛있었는지 이건 한 번 먹고 나니 전부 사라져서 너무 슬펐습니다ㅠ_ㅠ
하나 더 먹고 싶었는데 ㅠ_ㅠ 역시 술 안주로 캡이었나봐요.






올리브, 저는 안 좋아해서 하나도 안 먹었는데 유라는 넘넘 좋아해서 계속 가져다 놓고
먹더라구요^-^ 올리브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드세용~ 드실수록 남는거 ㅎㅎ 뒤쪽 샐러드도 괜찮지만
저는 아까 저 위의 샐러드가 더 맛났어요+_+ 김밥은 하나도 안 먹어서 잘( ..);; 몰라요.





옆쪽 테이블의 초밥입니다. 전문 초밥집 초밥처럼 내공이 깊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
질도 나쁘지 않고 꽤 맛나게 먹을 수 있었어요:) 연어는 많지 않아서 빨리 동이 나더라구요.
전 북방조개가 젤루 좋다능 그렇다능 ...




사진 모 이따위야( ..) 한 번 더 찍었어야 했는데 제대로 찍은 줄 알고
새로 찍질 않아서 흔들린 사진으로.. (부크럽..ㅠㅜ)






저 뒤쪽에 있는 건 생김새만으로 봐서는 에클레어 같은데 안에 크림종류가 들어있더라구요.
근데 크림이 아휴~>_< 느끼하지도 않고 달착하니 아주 맛났어요. 사실 제가 요새 단게 좀 땡기는
기간이라 좀 더 맛나게 먹었을 수도 있지만 진짜로 맛있게 먹어서 저 혼자 저거 한 7개는 먹은거 같아요 ㅎㅎ
단거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 ㅋㅋ 앞에는 과일인데 자몽도 있고 키위랑 파인애플이랑 수박이랑 기타 등등
여러가지가 있습니다. 과일은 역시 디저트 느낌이라 꽤 오래 남아있긴 하지만 그 뒤에는 완전히 싹
쓸려요'ㅁ' 빨리 움직이시는게 좋습니다 ㅋㅋ
(6~9시 부페라서 그런지 같은 음식들이 보충되지는 않더라구요, 대신 까나페나
연어같은 새로운 것들이 보충됩니다)



전 포도랑 수박만 먹었는데//ㅅ// 맛있었어요 포도
(그냥 거봉 광팬임 ㅋㅋ)



아래는 좀 더 밥될만한 것들입니다.


크로켓?으로 보입니다. 안에는 특이하게도 밥과 치즈를 함께 넣어서
튀긴 것 같습니다. 처음에는 이게 무엇인고, 밥인고? 하고 자세히 보고 냄새도
맡아보고 했더니 서버분께서 놀라 달려오셔서 음식이 이상한가요??;;; 라고 여쭈시더라는..;
그, 그게 아니었는데.. 아무튼 감촉은 밥이고 냄새는 치즈였습니다(..)
(누구 이 음식의 정체를 아시는 분은 저에게 알려주세요;;)





성스러운 칙힌( ..)님이시지만 유라와 저는 먹지 않았어요;;






춘권님(..) 역시나 사진만 찍고 그냥 패스하였답니다.
(아래 소스가 곁들여져 있어요)






엄청 흔들렸지만.. 제 첫번째 접시였습니다:)
접시를 가르고 있는 기다란 스틱스틱스틱~♬ 난 니가 넘 좋아~




화이트와인은 아까 보신 것처럼 얼음볼속에 들어 있었는데
레드와인은 이렇게 진열되어 있어서 고르면 새 잔에다가 따라주신답니다.
대략 7종류 정도가 밖에 나와 있고 빈 병이 생기면 새로운 종으로 채워 주십니다.





내내 저희에게 와인을 주셨던 친절한 바텐더분^^)/ 잔이 참 많죠??
잔 종류만 한 4개는 봤어요~





식전주를 다 마시고 두 번째로 마신 화이트 와인입니다.
흔들려서 즈질;;로 찍힌 라벨입니다. 포도종류는 소비뇽블랑
화이트는 처음에 마신 스파클링이랑, 이거랑 샤도네이 이렇게 셋을 먹었는데
전 소비뇽 블랑 하고 스파클링이 좋았어요.







음식들 옆에 준비되어있던 아이스크림입니다.
냉동실이 아니라 얼음 속에 있기 때문에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녹았어요.
제가 아이스크림을 워낙 좋아하는데다가 단맛이 땡기는;;시기이기도 해서 그런지
더더더더더더욱 맛있었어요 입에서 사르르르르르르르!!





한 6번 정도 퍼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입니다.
진짜 많이 먹었어요 맛있어 맛있어 맛있어 ㅠㅜ
(사실 와인 마시러 가서 아이스크림 이렇게 드시면 안돼죠?^ㅁ^;;;)





맛을 봐서는 직접 만드신 아이스크림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더라구요(.. )
특이하게도 초코보다 바닐라가 훨씬 달콤해요. 아마도 초코는
카카오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.



아, 맞다 ..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을 푸는 스푼(?)을
초코/바닐라 따로 주셨으면 합니다; 아무래도 두 가지는 확실히 달르고
물 속에 들어갔다 나온 스푼은 좀..-_ㅠ 꺼려지거든요.


누운채로 편집된 사진들;; 죄송합니다;;





바닐라 아이스크림, 앞쪽에는 거봉, 옆에는 8개째쯤 되는 에클레어 ㅎㅎ
뒤에는 북방조개 초밥;; 그 옆에는 샐러드(뭔가 전혀 일관성 없는 선택)






처음에는 없었구요, 나중에 음식들이 좀 빠진 다음에
새로 셋팅된 연어입니다. 사실 전 안 먹어봤어요;;
(초밥에 있던 연어가 꽤 괜찮았던 걸로 보아 이것도 괜찮을듯..)






음식들이 많이 떨어지고 나면 이런 종류의 까나페들이
속속들이 자리를 채운답니다:) 좀 지나서 가서 ;;
남은 모습인데, 저도 여러개 갖다 먹었어요.




와인은 잘 모르는데, 이런 저런 맛을 좋아합니다, 라고 하면
바텐더분께서 추천을 해주십니다 ^.,^
진열된 순서도 맛이 좀 가벼운 것에서부터 진한 순서대로 해두신 거라고 해요.






저는 와인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권해주시는 대로 마셨습니다.
이게 저의 첫 레드와인이었던 듯;; 말씀하신대로 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
가비얍게 초반에 마실 수 있더군요. 와인이 계속해서 바뀌어서 보충되고
주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아마 다시 가셔도 이 와인이 아니라 비슷한 포지션의
다른 와인을 드실 수 있으실듯^^






그리고 이걸 두 번째로 마셧습니다^^






잔이 여러개면 이뻐보여서+_+
조명 어두운데다 안 나올 걸 각오하고 찍어봤는데 이건 또 이 나름의 맛이 있네요 ㅎㅎ
(자화자찬 혼자 찍고 혼자 놀고;;)







그 외에 있던 다른 레드와인입니다:)
유라말이 말벡이 약간 진하고 묵직한 맛이라고 했던 듯 해요(;;)







앞의 두 병이 다 떨어지고 나서 보충된 새로운 와인입니다. 이런 식으로
와인은 비워지면 계속해서 보충이 된답니다. 아예 새로운 와인으로요^^
빈 속에 술 마셔서 빨리 알딸딸해진 유라지만 위의 와인을 보고는 '어머 이건 마셔야돼!'
모드로 변해서 한 잔 더 마셧답니다( ..)





제가 마지막에 마신 까베르네 소비뇽 레드와인과 샤도네이 화이트와인입니다.




이렇게 부페는 9시에 끝이 나구요, 그 이후에 더 앉아 계실수도 있습니다만,
유라가 집이 멀고 저도 내일 수업이 있어서 저희는 9시 근방에 나왔어요^ㅁ^;


계산하고 나니 가격은 55660원, 1인당 28000원이 조금 안 됩니다.
이 정도로 다양한 와인을 먹고 맛난 음식 먹고 이 정도면 저렴한 편이죠 그럼요( ..)!!!
저로서는 전혀 돈 아깝지 않고 다음주에 여유가 되면 한 번 더 가고 싶더라구요 ㅎㅎ
(누가 또 나와 가줄 것인가 ㅋㅋ)


다양한 와인을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입니다 ㅋㅋ 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!!!








P.S. 아, 맞다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 루즈에서 드시고 난 뒤에 메리어트 호텔 1층에 있는 베이커리 델리에 가보세요!
당일 빵들을 30% 할인해서 팔고 있답니다+_+ 저는 안 샀는데 유라는 또 여기서 빵을 사갔어요 ㅋ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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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JW 메리어트 호텔 바 루즈 와인부페 다시 한 번 2008/07/20 23:08 #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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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채다인 2008/07/04 01:33 # 답글

    앗 먼저갔다오셨군요 ;ㅁ;!!!

    그런데 꼭 예약을 해야 하는 건가요? 정모참가 인원이 정확하지 않아서
    예약하기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;ㅅ;

  • 잭오랜턴 2008/07/04 14:36 #

    그게 그러니까, 제가 전화를 드린건 예약이 필요한지 물어보려고 했던거였거든요^^;; 제가 "예약을 해야 되나해서요"라고 물어봤더니 그쪽에선 확실하게 "네, 필요하세요" 라고 했던 것 같아요~ 대략적으로라도 숫자를 잡으셔서 전화를 한 번 해보시는게 좋을 듯해요:) 특히나 많은 분들께서 가시는 거라면요!
  • EuN 2008/07/05 00:02 # 삭제 답글

    저...저요!! 저 데꾸가 주세요 ㅋㅋㅋㅋ
  • 잭오랜턴 2008/07/05 00:11 #

    너를 생각했지만 너는 술을 못 마시잖아 ㅋㅋㅋ 우리 다른 거 먹으러 가자-ㅠ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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